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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촌→수완' 대구다녀온 신천지교인 자가격리 이탈

입력 2020.02.27. 12:24 댓글 27개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신천지 광주교회 신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돼 21일 광주 북구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출입이 통제됐다. 해당 교회 표지물. 2020.02.21.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대상자인 30대 광주교인이 주거지를 이탈한 정황이 확인돼 보건당국이 수사를 의뢰했다.

27일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서구 쌍촌동 자신의 집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A(31)씨가 주거지를 이탈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자택 인근에서 택시를 이용해 수완지구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택시 운전기사에게 "자가격리 중인데 답답해서 나왔다"고 이야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오는 29일 자정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자가격리 중에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곧바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가격리를 하던 A씨를 동네에서 자주 봤다는 주민 진술도 있어 확인하고 있다"며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의심환자가 이탈을 하면 벌금 300만원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광주교회 측은 대구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광주 11명, 전남 1명 등 총 12명이다고 광주시 등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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