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친구들과 담배 나눠 피려 편의점 턴 10대들

입력 2020.02.27. 09:52 수정 2020.02.27. 09:52 댓글 0개
광산경찰서 전경. 무등일보 DB.

친구들과 담배를 나눠 피기 위해 편의점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편의점에 침입해 담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7)군과 B(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전 3시께 광주 광산구 한 편의점 창문을 뜯고 침입해 담배 20여 보루와 현금 2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담배를 나눠 피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마트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려다 경보음이 울리자 주변 편의점을 털었다고 전했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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