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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3월부터 韓과 항공 운항 제한

입력 2020.02.27. 00:27 댓글 0개
자국 아에로플로트 등 허용
이란인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검정 마스크를 낀 채 시내를 걷고 있다. 러시아는 오는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의 입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020.2.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3월 1일부터 한국과의 항공 교통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인테르파스 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방지 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은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내달 1일부터 모든 항공사에 대한 한국과의 왕복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항공사 아에로플로트와 아브로라는 제외됐다. 한국 항공사 등은 3월부터 러시아 취항을 할 수 없게 됐다.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이번 조치가 자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탈리아도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에 포함돼 있어 제한이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는 이탈리아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아울러 이란 시민들에 대한 비자 발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단, 비즈니스와 인도적인 비자 발급은 제외된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입국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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