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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김병철 감독대행, 데뷔전에서 5연패 탈출 지휘

입력 2020.02.26. 20:56 댓글 0개
[서울=뉴시스]프로농구 김병철 오리온 감독대행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김병철 감독대행이 지도자 데뷔전에서 웃었다.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휴식기에 추일승 감독이 전격적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오리온은 김병철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다.

오리온(13승29패)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일승 감독 체제에서 수석코치를 맡았던 김병철 감독대행은 오리온의 프랜차이즈다. 선수와 코치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추 감독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추 감독의 사퇴로 지도자 데뷔가 앞당겨졌을 뿐이라는 평가가 많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18승23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21승20패)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고양=뉴시스]홍효식 기자 =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 김병철 감독대행이 선수들과 작전타임을 갖고 있다. 2020.02.26. yesphoto@newsis.com

패장인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병철 감독대행을 포옹하며 후배의 지도자 데뷔를 축하했다.

보리스 사보비치가 22점을 쓸어담았고, 한호빈이 13점 8어시스트로 조율했다. 베테랑 이현민(3점 6어시스트)도 초반에 안정적인 리딩과 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리온 윌리엄스(26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센터 이종현은 15분6초 동안 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가드 김낙현이 물오른 득점력을 앞세워 99–8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현대모비스(7위)를 비롯한 하위권의 추격에서 한걸음 달아났다.

[고양=뉴시스]홍효식 기자 =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2020.02.26. yesphoto@newsis.com

김낙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렸다. 최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리그에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트로이 길렌워터(16점)와 박찬희(17점 8어시스트)의 지원도 돋보였다.

3위 인삼공사는 25승17패로 2위 서울 SK(26승15패)와의 승차가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날부터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다. 전염 위험성이 여전한 가운데 부산 KT의 외국인선수 앨런 더햄은 코로나19 위험을 이유로 한국을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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