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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콘텐츠에 92% 긍정적 응답···투자자보호 비중 늘릴 것"

입력 2020.02.26. 10:4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6일 '디지털 투자자교육 콘텐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 92%가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산관리·금융투자상품 등 다양한 주제로 네이버·유튜브 등 7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제공한 지난해 총 300여편의 투교협 콘텐츠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6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투교협 콘텐츠 만족도 질문에 92%가 긍정(보통 이상) 의견을 보였고 응답자 유형별로는 사회초년생(87%)·은퇴자(83%) 보다는 근로(94%)·사업(94%) 소득자가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불만족 응답자(8%)는 콘텐츠의 분량(30%), 가독성(28%), 난이도(21%), 시의성(21%) 순으로 '나쁨' 이하로 평가했다.

'금융투자에 대한 인식 및 금융투자상품 운영 개선' 질문 항목에는 약 95%(보통 이상)가 긍정 의견을 보였다.

나석진 투교협 간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고령층 투자 유의사항 등 투자자보호 관련 콘텐츠 비중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투교협은 합리적 투자문화 조성에 계속 도움이 되도록 금융·투자환경 변화에 맞춰 콘텐츠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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