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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 26~27일 셧다운...선제적 방역 위해

입력 2020.02.26. 08:5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에 인근건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임시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바로 옆 LS용산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본사 전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를 실시했다. 2020.02.2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 작업으로 오산공장(뷰티 파크)을 26~27일 생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오산공장은 설화수,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의 주요 브랜드를 생산하는 최대 생산시설이다. 방역 후 28일 생산을 재개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옆 건물인 LS용산타워 16층에 근무 중인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25일부터 용산구 소재 본사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재택근무 조치를 내렸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장 생산까지 중단, 올해 1분기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화장품 업계는 코로나19로 중국 매장과 면세점 매출이 급감했고 국내 소비도 줄어 타격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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