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코로나19···SR, 역 매장 임대·광고료 20~50%↓결단

입력 2020.02.25. 19:07 댓글 0개
어려움 겪는 임대매장·협력업체 지원책
SRT 수서역 임대매장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SRT 운영사인 SR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역사 내 임대매장과 협력 여행업체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SR은 역내 입점 매장 임대료를 이달분부터 3개월간 20% 인하하고 업체 희망 시 임대료 부과없이 임시휴업도 허용한다.

또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중소 여행사의 광고료도 이달분부터 50% 인하한다.

이 조치가 경기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협력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R은 코로나19 및 국내경기 회복상황을 감안해 임대료 인하기간 연장과 추가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역과 모든 열차의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종사원 감염방지를 위한 위생관리에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