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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27일 마이애미와 시범경기서 선발 출격
입력 2020.02.25. 10:29 댓글 0개[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오는 27일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전에서 불펜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주무기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광현을 두 번째 등판에서 선발로 기용할 뜻을 드러냈다. 세인트루이스는 5선발 후보를 찾고 있고, 김광현은 선발의 한자리를 노리고 있다.
김광현은 꾸준히 투구수를 늘리고,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선발로 나오지만, 적은 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광현과 트레이 힐먼의 사제지간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마이애미의 1루코치는 2017, 2018년 SK 와이번스 감독을 맡았던 힐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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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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