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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괴안동서 확진자 1명 추가···"대구 방문한 적 없어"

입력 2020.02.25. 08:40 댓글 0개
50대 여성, 가족들은 '음성'
확진자 모두 9명으로 늘어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근 대구, 청도, 경북지역 방문하셨던 분들은 통제요원들에게 말씀해 달라'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방문 이력을 조사하고 있다. 2020.02.07.jc4321@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 괴안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괴안동 신일해피트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복통으로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폐렴 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최근 외국이나 대구는 방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0대 여성의 가족들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거주 중국인 12·14번 확진자 부부는 완치돼 퇴원했으며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모두 감시 해제됐다.

또 지난 22일에는 부천에 거주하는 신천지 집회 참석자 A(38·여)씨, 대학생 B(25)씨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에는 A씨의 남편과 어머니, 대학생인 B씨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지난 24일에는 시흥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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