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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4세 아동 상태 '안정적'···어머니 함께 생활
입력 2020.02.24. 17:54 댓글 0개
58번 환자 근무 중인 어린이집 원생
나이 어려 보호구 착용한 어머니와 병원 생활
나이 어려 보호구 착용한 어머니와 병원 생활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 최연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4세 아동의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동은 현재 대구의료원 1인실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아동은 58번째 환자가 교사로 근무한 대구 동구의 한 어린이집의 원생으로 자가 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동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아동을 자가 격리했다.
특히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 1인실에서 격리 중인 아동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아동의 어머니는 의료진이 사용하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아동과 함께 병실 생활을 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어린이의 코로나19 상태가 많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며 "하지만 혼자 병실 생활을 하기에는 너무 어려 보호자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확진자들 중 우리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은 상태가 경미하다는 것을 말한다"며 "아이 역시 상태가 안정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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