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코로나 사태에 광주·전남 스포츠 '꽁꽁'

입력 2020.02.24. 16:17 수정 2020.02.24. 17:12 댓글 0개
광주FC 등 개막 앞둔 대회들 연기
광주도시공사핸드볼 조기 시즌 마감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사태가 광주·전남 체육계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프로축구와 핸드볼 경기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 일정이 연기되거나 중단됐다.

이번 주 개막전을 앞둔 광주FC의 경기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K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R리그와 K리그 산하 유스클럽이 출전하는 K리그 주니어의 개막 역시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시즌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와 아카데미 신인선수 교육과정, 외국인선수 교육과정 등 선수단 참석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광주도시공사 핸드볼 경기는 이대로 시즌을 마쳤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사태의 확산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속도가 빨라지자 아예 리그를 조기에 마치는 것으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구단 관계자 회의를 열고 14개 구단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 예정이었던 일정을 1라운드씩 단축하기로 했다. 또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은 취소하기로 했다.

프로야구의 경우는 아직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개막전이 열리는 3월 28일까지 시간이 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한 것이다. 3월 14일 열릴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상황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일정이 미뤄지거나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전망이다.

광주·전남의 체육회 행사도 대부분 연기하거나 취소됐다.

광주는 광주청년일경험드림을 시작으로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예선, 광주-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 대회 일정을 조정했다. 3월에 예정된 광주청년일경험드림, 종목별 전국규모대회, 시민 1인1종목 갖기 운동, 유소년 생활체육교실, 어르신 체육활동지원 사업, 유아체육활동지원 사업은 모두 4월 중으로 미뤘다. 광주-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대회는 6월 25일로 연기됐다.

전남은 3월 개최를 앞둔 담양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와 제17회 담양군체조협회장기 체조경연대회를 보류키로 했다. 또 2020 장흥군 동호인 배구대회와 제15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를 취소했다. 보성군체육회장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봄맞이 강변도로 달리기대회는 연기될 전망이다.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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