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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관광회사들, 코로나19에 "3월말까지 韓관광 취소"

입력 2020.02.24. 16:35 댓글 0개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24일 오전 제주공항에서 대구를 오가는 노선이 한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해 대구행 항공편을 찾아보기 어렵다. 2020.02.24.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홍콩 관광회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산을 이유로 한국 관광을 속속 취소하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의 3개 대형 관광회사들이 오는 3월 31일까지 한국에 대한 모든 관광상품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2200명 이상이 피해를 입게 됐다.

이날 EGL투어스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모든 한국 관광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홍타이와 윙원 트래블 역시 24일부터 3월31일까지 한국 관광 중단을 선언했다. 홍타이 경우엔 당초 3월 15일까지 서울행 여행만 취소한다고 했다가 대상을 한국 전체로 넓히고 기간도 연장했다.

3개사들은 모두 고객들의 건강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미 예약한 고객은 6개월내 예약을 변경하던가 환급을 받을 수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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