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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생노동상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억제하겠다"

입력 2020.02.24. 16:10 댓글 0개
25일 코로나19 관련 기본 방침 제시할 전망
"현재 감염자 확산…다음 단계로 이행기"
[도쿄=AP/뉴시스]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이 지난 지난 15일 도쿄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9.02.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만 800명이 넘은 일본에서 후생노동상이 감염자 증가를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이날 코로나19를 둘러싼 정부의 제 3차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 대책 기본 방침을 논의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이 시기에 환자(감염자) 증가를 가능한 대로 억누르는 것이 유행을 억제하는 데에 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상황을 꿰뚫는 대책을 정비해 기본 방침으로서 명확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코로나19 관련 기본 방침을 정리해 발표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코로나19 대책 본부에서 "중증화 방지를 중심으로 의료제공 태세를 조속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 기본 방침 책정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가토 후생노동상도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사태가 다음 단계로 가는 "이행기다"라고 표명했다.

그는 이대로 감염자가 계속 확산하게 될지 혹은 여러 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절정’을 피할 수 있을지 2개 가설 모두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갈림길의 시기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NHK의 24일 집계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691명을 포함해 838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는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데다가, 크루즈에 진입해 업무를 수행했던 후생노동성과 내각 관방 직원까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때문에 야당 등에서는 일본 국내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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