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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동부권 신속 진단검사

입력 2020.02.24. 14:28 수정 2020.02.24. 14:28 댓글 0개
보건소 통해 국립여수검역소서 진단검사 가능
전남도청 전경.

전남 동부권의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국립여수검역소에서 지원, 보다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부권의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안에 위치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나 타 지역 검사기관으로 의뢰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 의뢰를 통해 국립여수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있게 되면서 검사 지연 예방과 검사 결과의 신속한 통보로 동부권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전남도는 누리집 등을 통해 감염 의심자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0일 정세균 총리와 면담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별진료소 음압에어텐트 55개 추가 설치와 전남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들은 올바른 손 씻기, 옷 소매로 입·코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키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될 경우 병·의원 방문 전에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시군 보건소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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