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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코로나19로 FA컵과 K3·K4리그 출범 모두 연기

입력 2020.02.24. 14:11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 새 엠블럼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공개되고 있다. 2020.02.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일정을 연기하며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협회는 24일 "이날 예정돼 있던 심판 운영 설명회를 비롯해 27일 K3·K4리그 출범식과 K3·K4리그의 3월 경기, FA컵 3월 경기를 모두 연기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추가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협회는 "연기된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재조정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예정이었던 2020시즌 K리그 미디어데이를 취소했다. 또 긴급이사회를 통해 개막전 연기, 무관중 경기 등의 대응책을 놓고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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