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동수원병원 응급실, 폐렴환자 방문에 폐쇄

입력 2020.02.23. 23:58 댓글 0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3일 경기 수원시 동수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70대 환자가 폐렴 증세를 보여 응급의료센터가 폐쇄됐다.

동수원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심정지로 실려온 70대 여성 환자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이 의심돼 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이날 오후 6시50분부터 일시 폐쇄됐다.

이 환자는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부근에서 쓰러져 119에 의해 동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이 환자의 검체가 채취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환자는 현재 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며, 응급의료센터에 입원해 있던 다른 환자들은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 환자가 내원했을 당시 의료진은 방호복을 착용한 상태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검체 검사 결과에 따라 응급의료센터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20일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21일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폐렴 의심 환자가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폐쇄됐다가 환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e9405@naver.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