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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선서 다시 57명 추가확진···일본 총 838명
입력 2020.02.23. 22:47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57명이 새로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되었다고 23일 저녁 NHK 방송이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총 탑승자가 3711명이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확진자는 모두 691명에 달한다. 총 탑승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18.6%에 이른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4일 10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뒤 매일 추가돼 음성 반응 탑승자의 하선이 이틀째 이뤄진 20일까지 모두 634명이 감염 확진되었다.
이틀 간 추가 확진이 없다가 이날 다시 추가된 것이다. 크루즈선에서는 기존 확진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미국인 330여 명 등 국별 단체 철수가 이뤄진 후 19일부터 21일까지 모두 970명이 음성반응자로서 하선해 귀국 및 귀가했다.
크루즈선에는 1000명이 넘는 승무원 및 확진자와 접촉한 탑승자 100여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의 추가 확진자는 승무원 대상 검사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크루즈선 확진자 691명에다 국내 확진자 147명을 합하면 일본의 총 코로나 19 확진자는 23일 오후9시반 기준 838명이라고 NHK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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