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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19' 긴급간부회의 소집

입력 2020.02.23. 19:05 댓글 0개
코로나19 확산에 하루 앞당겨 귀국
G20회의 참석 위해 지난 21일 출국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14.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귀국일을 하루 앞당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이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당초 25일 귀국 예정이었던 이 총재는 24일 오전 귀국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한다.

한은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은 차원의 업무지속계획 등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총재는 22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세계경제 전망과 리스크 요인, 기회 접근성 제고, 금융이슈 등 주요 안건을 놓고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고위 인사들과 의견 교환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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