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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도 "샌더스, 네바다 경선서 승리"···뉴햄프셔 이어 2연승

입력 2020.02.23. 11:01 댓글 0개
초반개표서 44.6% 득표로 압도적 선두
텍사스 엘파소 연설서 "여러 세대, 여러 인종 한데 모아"
[엘파소=AP/뉴시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0.02.23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치러진 네바다주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에 이어 CNN도 샌더스 의원이 네바다 코커스에서 승리해 지지자들이 흥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표작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CNN에 따르면, 초반개표 결과 샌더스는 44.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1%로 2위에 머물렀다. 3위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 득표율은 15.6%,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득표율은 11.8%이다.

개표과정을 지켜보지 않고 일찍 네바다 주를 떠나 텍사스로 향한 샌더스 의원은 22일 엘파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

우리가 사람들을 함께 모으고 있다"며 "네바다에서 여러 세대, 여러 인종의 한데 모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네바다 뿐만 아니라 이 나라를 쓸어버릴 것(sweep this country.)"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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