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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어촌마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확대

입력 2020.02.23. 09:13 댓글 0개
6곳→13곳, 공급가 50%이상 저렴
전남도청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올해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확대한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소규모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LPG 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를 설치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사업이다.

지난해보다 7개 마을이 늘어나 13개로 확대한다.

지난해 2개였던 도 자체사업을 올해는 10개까지 대폭 확대해 총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산자원부 국비지원 마을은 3개다.

보급대상 마을은 매년 8~9월 시군을 통해 신청 받아 사업 적합도, 탱크부지 확보, 주민참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사업이 완료된 마을은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대량(벌크단위)으로 공급받아 50% 이상 가격이 저렴해진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서순철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농어촌마을의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형SOC사업 확대 차원에서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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