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2명·전남 1명 추가···코로나 청정지역 ‘無’

입력 2020.02.22. 19:11 댓글 1개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22일 하루에만 200명 이상 급증했다.

이날 광주 2명, 전남 1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 청정지역은 한 곳도 남지 않게 됐다.

특히 이날 경북 경주에서 4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신종 감염병 사망자도 3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7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환자 142명이 늘어난 수치를 합하면 이날에만 229명이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3명이다. 6037명이 검사중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후 추가 확진된 87명은 대구(55명)·경북·(14명)·강원(5명)·경기(4명)·서울(3명)·광주(2명)·대전(1명)·부산(1명)·울산(1명)·전남(1명) 등이었다.

이날 오후에 확진된 환자 87명 중 55명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인원이다.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들의 경우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었던 만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청정지역은 남지 않게 됐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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