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정부, 대구·경북 근로감독 유예...폴리텍 개강도 2주 연기

입력 2020.02.21. 18:45 댓글 0개
21일 오후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열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02.20.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 등을 잠정적으로 유예키로 했다. 최근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른 긴급 조치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다르면 이재갑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즉각 조치했다.

고용부는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근로 감독, 산업·안전 감독, 노무 관리 지도, 자율 개선 지원 등을 잠정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감독 재개에 대해서는 향후 추이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고용부 산하 폴리텍 대학들의 개강도 일괄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강은 다음달 2일에서 16일로 미뤄진다.

또 해당 지역에 소재한 정부 지원 민간 기관에 대해 훈련 중단을 권고하고, 확진환자 등과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구직 급여 수급자들이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구직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재갑 장관은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 상황을 고려해 감독관의 사업장 방문 및 민원인의 고용센터 방문을 최소화하고, 집체교육을 연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면서 "해당 지역 방역 업체 등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인가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급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부는 24일 오전 '코로나19 고용노동 대책회의'를 열어 추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교육노동환경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