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안보리서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부결···러 반대뉴시스
- 안보리 10개국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해야"뉴시스
- 美당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조사에 최대 2년 걸릴 수도"뉴시스
- '이범수 저격' 이윤진 "내 글 모두 사실···증거로 다툴 것"뉴시스
- 현대건설 양효진, 김연경에 '엄지척'···"역시 대단해"뉴시스
-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 AOMG와 계약종료뉴시스
- 인천서도 사전 투표소에 불법카메라 설치···용의자 검거뉴시스
- "고3 첫 모의수능 3월 학평 평이했다···신유형 없고 선지 쉬워"뉴시스
- 기시다 총리 "北日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뉴시스
- '뇌물' 혐의 전준경 前민주연구원 구속영장 기각뉴시스
與, 코로나19 '총력대응' 속 "野 대통령 탄핵" 심판론으로 맹공
입력 2020.02.21. 12:04 댓글 0개이인영 "국가 혼란 몰고갈 탄핵…무책임한 일"
與 "국민 제1야당 탄핵" "역사의 심판 받을 것"
[서울=뉴시스] 강지은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정부의 총력 대응을 거듭 촉구하며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민주당은 특히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야당인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통합 정당)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추진'을 언급하는 등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거센 질타를 쏟아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고 안타깝게도 어제 사망한 한 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의를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코로나19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재난이다. 서로 탓하지 말고 공감과 격려의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며 "정부는 지역감염 대응 시스템과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에 획기적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비상한 방역 대응이 다시 필요하다. 대구 지역의 특정 종교 단체를 통한 확진자 증가로 지역사회 확산 전파라는 새로운 상황"이라며 "그럴수록 제대로 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교단은 모든 정보를 투명히 공개하고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며 "지금 방역당국의 협조를 벗어나면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아울러 "대구·경북 시민들은 정부를 믿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말고 예방에 힘쓰며 코로나19를 종식하는 그날까지 힘내달라"며 "국회도 특별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책 마련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처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여당의 책임과 역할을 부각하는 한편 국가 비상 상황에서 미래통합당이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야당 심판론'에도 고삐를 쥐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총선 뒤) 제1당이 되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며 "코로나 극복에 온 국민이 힘을 합치는 와중에 고작 의석만 많이 얻으면 정쟁으로 나아가겠다는 발상"이라고 일갈했다.
또 "지난 2년간 국정 발목잡기와 개혁방해만 해놓고 위장 정당으로 의석만 늘려서 할 일이 탄핵 추진이라니 이는 촛불 혁명과 지난 대선에 불복하겠다는 말과 다름 없다"며 "지금은 정쟁이 아니라 모든 정당이 힘을 합칠 때"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도 "지금은 정치권이 정쟁을 벌일 시간이 절대 아니다. 어제 통합당이 다시 탄핵 주장을 꺼내들었다"며 "지금 상황에서 국가를 혼란으로 몰고갈 탄핵을 꺼내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다. 정쟁 중단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제1야당이 이런 엄중한 시기에 절망적인 행태를 보여 한숨만 나온다"며 "탄핵된 국정농단 세력이 총선에서 이겨 국정을 분열시키겠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스스로 총선 패배의 매를 벌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현명한 국민 중 어느 분도 제1야당의 탄핵 추진을 위해 표를 몰아주는 분은 없다"면서 "더 이상 목에 힘주면서 탄핵 타령을 한다면 국민이 제1야당을 탄핵할 것"이라고 엄포했다.
이수진 최고위원 역시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기어이 탄핵을 주장하는 것을 국민은 참지 않는다"며 "또다시 탄핵 운운하면 통합당은 인과응보의 대가를 치를 것이다. 총선에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 주장뿐만 아니라 코로나19를 정쟁의 대상으로 활용하고 있는 통합당의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 상황에서 황교안 대표는 정권이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하고 있고, 통합당 대구 지역의 모 예비후보는 '문재인 폐렴 대구시민 다 죽인다'는 피켓 만들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함께 힘을 합쳐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할 생각도 안하고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상황 타개에 도움이 전혀 안 된다"며 "정쟁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통합당 대구 예비후보의 선거운동 사진을 꺼내들며 "이건 혐오와 증오를 넘어 국민을 모독하고 이간질하며 인간성을 아예 상실한 것"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황교안 대표는 코로나 대처에 혈세를 쏟아붓지 말라고 하는데 국민의 세금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쓰지 않으면 어디에 쓰라는 것이냐"며 "황 대표는 대구 시민들과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에 더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서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는 제2의 신천지 집회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모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n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2022년 5만7천115명 181억원, 2023년 5만4천155명 16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천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보상금은 해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전남선관위 "TV 토론회 '꼭' 보고 투표하세요"
- · 이정현 후보, 광양 5일시장서 4·10 총선 첫 일정 가져
- · [종합] "7년 시간 마침표"···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 확정
- · 국회의원 2~3명보다 주기환? 광주시-용산 '연결고리'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5"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8"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