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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식당서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50대 손님 화상

입력 2020.02.21. 07:20 댓글 0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일 오후 7시 2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식당 뒷마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화장실에 가던 50대 손님 A씨가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자인 식당 직원은 경찰에서 "뒷마당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 밖으로 나가보니 숯불을 피우는 곳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다 남은 숯불이 옆에 있던 박스 등에 옮겨 붙으면서 토치에 부착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더불어 경찰은 식당 업주와 직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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