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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학생 관리 비상···교육부 긴급 현장점검

입력 2020.02.20. 19:28 댓글 0개
교육부 산하 현장점검반 태스크포스 팀 꾸려
경희대 등 中 유학생 1천명 이상 17개大부터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를 방문해 외국인 학생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2.18. photo1006@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3월 개강 시기에 맞춰 중국 입국 유학생에 대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점검반(태스크포스·TF)을 꾸려 운영한다.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중국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 17개교에 교육부 직원을 보내 대학의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기준 1000명 이상인 대학은 ▲경희대학교(3839명) ▲성균관대학교(3330명) ▲중앙대학교(3199명) ▲고려대학교(2508명) ▲한양대학교(2424명) ▲국민대학교(2059명) ▲동국대학교(1975명) ▲건국대학교(1940명) ▲한국외국어대학교(1810명) ▲홍익대학교(1694명) ▲연세대학교(1400명) ▲상명대학교(1375명) ▲숭실대학교(1349명) ▲우송대학교(1315명) ▲이화여자대학교(1304명) ▲단국대학교(1139명) ▲서강대학교(1129명)이다.

다음주부터는 중국 유학생이 5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105개교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은 입국 전과 입국 시, 입국 후 14일간, 14일 이후 4단계에 걸쳐 유학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한다.

점검반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주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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