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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연맹 "코로나19 대비 방역 강화"···마스크·문진표 의무

입력 2020.02.20. 16:41 댓글 0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서울 SK의 경기를 찾은 관람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2020.02.02.pmkeu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국민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부터 코로나19 대비 방역 조치를 강화 시행한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확산됨에 따라 경기장 내 대비책을 보완, 강화했다.

입장 관중과 관계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장시 반드시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경기장 전체를 소독하고 입장객 관리를 위해 입장게이트를 축소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단의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경기 전과 후에 마스크 착용, 열 체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 외에 경기장 내부에는 선수단 전용 화장실을 따로 운영하며, 선수단을 대상으로 보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WKBL 관계자는 "확진자의 증가세로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나 선수단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게 됐다. 불편함이 있겠지만 안전한 경기관람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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