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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24일 제네바 군축회의 참석···한반도 비핵화 소개

입력 2020.02.20. 16:39 댓글 0개
43차 인권이사회에서 인권 관련 관심사항 언급
독일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 참석
독일, 영국 외교장관과도 잇따라 양자 회담 예정

[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오후 독일 뮌헨안보회의(MSC)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2.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강 장관은 인권이사회에서 2020년~2022년 임기의 인권이사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권 관련 관심사항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며 "군축회의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강 장관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는 열리는 제2차 군축·핵 비확산금지조약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와 한·독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다. 26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한·영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한다.

김 대변인은 "베를린 장관급 회의에서는 주요 핵보유국들과 핵 군축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한·독 및 한·영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실질 협력, 한반도 정세,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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