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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코윈테크, 2차전지 확대로 올해 최대실적 전망···목표가↑"

입력 2020.02.20. 08:11 댓글 0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원으로 올려
[서울=뉴시스] 코윈테크, 유진투자증권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코윈테크(282880)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911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6%, 96.6%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957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대비 하회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7%, 35.7%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글로벌 전기차 공급 확대와 함께 2차전지 캐파(CAPA) 증설이 진행되고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국내외 유일하게 2차전지 전공정 자동화설비 라인 구축이 가능하고, 글로벌 주요 2차전지 업체들의 CAPA 증설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LG화학과 상성SDI를 주요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CAPA확대에 따라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주요고객인 LG화학과 삼성 SDI의 중대형 2차전지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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