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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상승 마감...코로나19 여파 주시

입력 2020.02.20. 02:36 댓글 0개
"신규 사례 다소 주춤해 투자 심리 개선"
[우한=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정 병원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진인탄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를 살피고 있다. 2020.02.1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75.01포인트(1.02%) 오른 7457.02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54.42포인트(0.90%) 뛴 6111.24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107.81포인트(0.79%) 상승한 1만3789.00을 기록했다.

CNBC는 코로나19 신규 사례 발생이 다소 주춤한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며 시장이 중국의 조업 재개 시도를 지켜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낙관론이 더해지긴 했지만 제조, 소매, 관광업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고 AP는 지적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하루 사이 1749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총 7만4185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총 20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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