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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 '코로나19 의심' 신고···대구 신천지 예배 참석자
입력 2020.02.19. 22:27 댓글 0개[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대구 신천지 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여파가 경기 과천시까지 미치고 있다.
과천시는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한 과천 신천지 교회 신도 6명 중 과천시민 1명이 인후 미세 발적으로 보건소에 신고해 의사환자로 분류하고 검체를 채취 했다고 19일 밝혔다. 결과는 20일 오전중에 나온다고 덧붙혔다.
아울러 시는 김종천 시장 주재로 이날 오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다중이용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등을 오는 23일까지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 교회 신도들이 다니는 동선을 중심으로 인근 상업지역과 중앙공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개방 화장실, 자전거대여소 등에 대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긴급 방역을 실시 했다.
김종천 시장은 회의에서 “동원할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 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잠정 휴관에 따라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한편 과천 신천지교회 측은 자체적으로 교회 등 예배집회시설을 잠정 폐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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