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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받던 피의자, 검찰청사서 투신···목숨은 건져

입력 2020.02.19. 21:48 댓글 0개
북부지검 10층 검사실서 몸던져
검사 등 4명 있었지만 막지 못해
구속상태로 약 3시간30분 조사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검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검찰청사에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울 북부지검에 따르면 이날 형사4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 A씨가 검찰청사 10층 검사실에서 창 밖으로 뛰어내리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당시 A씨는 피의자 조서를 작성하던 중 갑자기 검사실 내부에 연결된 조사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창문으로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사 4층에 마련된 정원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지 않고 목숨도 구했다. 현재 생명에 지장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실에는 검사와 수사관, 실무관, 교도관 등 관계자 4명이 있었지만 이를 막지 못했다.

A씨는 구속상태였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30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A씨를 구속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등은 확인해주기 어려우며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A씨가 투신하게 된 상세 경위는 아직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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