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서 '건강한' 443명 하선···일본 총 확진자는 700명
입력 2020.02.19. 20:42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열이레째 강제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19일 처음으로 443명이 건강한 몸으로 하선했다.
그러나 하선 가능 탑승객을 가리기 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단검사에서 이날 79명이 추가로 양성반응의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이로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확진된 탑승객은 621명에 달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최신 검사 대상자는 607명이었으며 전날까지 검사를 마친 2404명을 포함해 총 3011명의 탑승객이 진단검사를 필했다. 3011명 중 621명이 감염 확인돼 확진율이 20.6%를 기록한 것이다.
3일 요코하마항에 기항한 크루즈선에는 승무원 1300명 포함 모두 3711명이 타고 있었으며 4일 10명이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자로 발견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5일부터 잠복기 14일간의 격리 처분이 내려져 항구에 강제 정박되었다.
격리 기간이 해제된 19일 진단검사 결과 음성 반응자로서 기존 확진자와 한 객실을 쓰지 않은 승객들의 하선이 시작되었고 이날 오후 4시반까지 이어진 첫 하선에서 당초 계획인원 500명에 못미치는 443명이 한 달만에 땅에 발을 디뎠다. 크루즈선은 지난달 20일 일본인이 관광 승객의 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요코하마항을 출발했었다.
총 탑승인원 중 기존 확진자의 병원 이송과 17일 단체 철수한 미국인 탑승객 338명 등을 제외하면 하선이 시작될 무렵 배에는 3100명 정도 남아있었다. 또 최초 탑승총원 3711명 중 진단검사를 필하지 않았거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은 미국인 철수자까지 포함해서 700명이 된다.
음성반응 승객의 하선은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17일 기준 3100명의 크루즈선 잔류 승선자 중 첫날 443명을 포함 과연 몇 명이 하선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일본은 이날 5차 우한철수가 이뤄진 뒤 50명의 철수자 중 1명이 확진자로 판명돼 우한 철수의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으며 그외 방문 중국인 접촉 등 2차 감염 등으로 인한 확진자도 65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외 확진자가 79명을 기록한 것으로 크루즈 확진자 621명을 더하면 일본의 코로나 19 총 확진자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700명에 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이 28일(현지시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뱅크먼프리드가 지난해 8월11일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출두하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법원이 28일(현지시각) 사기, 자금 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AP통신, CNBC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카플란 판사는 뱅크먼프리드가 재판에서 위증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법 방해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카플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이 되돌리기 어려운 손해를 입었다"며 "FTX 사기 사건의 총 피해 금액이 5억5000만 달러(약 7425억원)를 넘는다"고 밝혔다.뱅크먼프리드는 최후 진술서 FTX 동료들을 언급하며 "그들은 정말 아름다운 것을 만들었고 내 이기적인 결정으로 그것이 버려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많은 사람이 실망했고 정말 죄송하다"며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뱅크먼프리드는 "고객들이 고초를 겪었다"며 "나는 FTX의 최고경영자(CEO)였고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FTX는 바이낸스에 이어 업계 2위를 기록했던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다. 뱅크먼프리드는 거대 규모로 회사를 키워 '크립토(Crypto)'의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2022년 11월 FTX를 기반으로 과도한 대출과 투자를 진행해 유동성 위기를 겪었고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인 뱅크먼프리드는 2022년 12월 바하마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됐다.앞서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을 사용해 FTX 계열사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고, 바하마의 부동산을 사들였으며 암호화폐 규제를 지지하는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제공하는 등 불법 로비를 했다며 징역 40~50년을 구형했다.뱅크먼-프리드는 전신 금융 사기 및 사기 공모, 증권 사기 공모, 상품 사기 공모, 자금세탁 공모 등 7가지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유죄 및 형량에 불복해 항소할 계획이다.CNBC는 "뱅크먼프리드는 업계의 거물로 칭송받았고, 한때 기업가치가 320억 달러(약 42조원)에 달했지만, 몰락했다"고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
-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
-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
-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