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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교육감, 文 대통령에 보건교사 확충 건의

입력 2020.02.19. 16:52 댓글 0개
시·도교육감 초청간담회서, 학교 체제 개편도 강조
전국 시도교육감 초청 간담회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초청간담회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보건교사 확충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선 학교 안전관리 현황과 지방교육분권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은 "광주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진행 중"이라고 밝힌 뒤 "코로나19 등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원 외로 보건교사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대입제도 개편과 미래교육에 대비한 학교체제 개편도 건의했다.

장 교육감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입제도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고, 학생부 종합전형도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원 확보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교원과 학생들의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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