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나주 방면 오늘 개통

입력 2020.02.19. 14:02 수정 2020.02.19. 14:08 댓글 1개
산단~무안-광주고속도로 4차로
접근성 향상·산단 활성화 등 기대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위치도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완공됐다.

1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진입도로가 20일 개통된다.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확장 공사는 광주 광산구 삼거동에서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무안-광주 고속도로 나주IC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총 7.5㎞)이다. 2차로이던 기존 지방도와 시도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2월 착공됐으며, 총 6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기존 지방도와 시도 구간은 선형이 좋지 않고 도로 폭도 좁아 사고 위험은 물론 빛그린 산단에서 생산되는 물류 수송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나주 방면) 개통으로 운전자들은 이 구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빛그린 국가산단 주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물론 전체적인 산단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빛그린산단 나주 방면 개통에 이어 산단과 국지도 49선을 연결하는 광주방면 진입도로(6.5㎞) 구간도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이번 나주방면 진입도로 개통에 이어 광주 방면 진입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빛그린산단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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