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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중독 발생, 5년 평균 보다 큰 폭 감소

입력 2020.02.19. 09:33 댓글 0개
식약처,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개최
2020년 식중독 예방 추진계획 의결 및 개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 강화
[서울=뉴시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잠정치)는 최근 5년(2014~2018년) 평균보다 14.7%(355건→303건), 식중독 환자는 44.8%(7552명→4169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세종시 다솜2로 소재)에서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과 함께 이 같은 내용 등을 공유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열었다.

식약처는 “식중독의 큰 폭 감소는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및 관련 협회 등의 긴밀한 공조로 위해우려식품 사전 차단, 하절기 식중독 예방 활동, 지자체 위생 컨설팅을 통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회의는 개학기 학교급식 및 초등 돌봄교실 식중독 예방 등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식중독 예방대책 의결 및 대상별 식중독 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부처별 2020년도 식중독 예방 추진계획 ▲개학기 학교급식 및 돌봄교실 예방 계획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은 개인위생 관리”라며 “특히 손 씻기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이므로 관련 캠페인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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