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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코로나19 위험 막대...통제불능은 아냐"
입력 2020.02.18. 23:12 댓글 0개[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면서도 "통제 불능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위험이 막대하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준비를 갖춰야 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일부 아프리카 국가처럼 의료적 역량이 부족한 나라들로 확산하는 사태가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같은 상황에 관한 대응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보고되면서 감염증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7만3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전 0시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2436명, 사망자는 1868명이라고 집계했다.
AP통신은 초반에는 중국 외부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원지인 중국 중부 여행 여부와 연관이 있었지만 일본, 싱가포르, 한국에서 중국이나 이전에 알려진 환자들과 뚜렷한 관련이 없는 새로운 사례들이 확인되면서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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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 [ 알레포(시리아)= 신화/뉴시스] 지난해 12월31일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에 불이 난 시리아 북부 알레포 공항. 시리아 국방부는 27일에 이어 28일 이스라엘 공습에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2024. 03. 28.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은 이스라엘이 29일 아침 북부 알레포 시에 공습을 가해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시리아 반정부 성향으로 런던에서 시리아 현지정보를 수집 검증하고 있는 모니터 조직은 이 공습으로 42명이 죽었으며 그 대부분이 시리아 군인들이라고 말했다.런던의 시리아인권 관측단은 이날 이스라엘이 알레포 국제공항과 가까운 남쪽 교외 지블린에 있는 헤즈볼라 조직의 미사일 비축지 그리고 그 옆 군사 단지 사피라를 집중 공습했다고 전했다.이 공습에 시리아 군인 36명과 레바논 헤즈볼라 조직원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면서 이는 최근 수 년 래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공격이라고 지적했다.이스라엘은 아직 이에 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이스라엘은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 이란이 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준군사 무장대와 무기 장비를 보내자 이런 이란 인원과 무기 시설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 지금까지 수백 회에 걸쳐 시리아 내 타깃 공습을 했으나 실제 이를 인정한 적은 거의 없다.레바논의 헤즈볼라 무장조직은 내전 초기부터 시리아에 와 정부군을 도왔다.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및 헤즈볼라 세력 공습은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후 잦아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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