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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와카야마현서 또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10대도 포함
입력 2020.02.18. 17:25 댓글 0개
10대 확진자, 일본에서 처음
와카야마현 확진자만 12명으로 늘어
지역 감염 확산 공포 더 커질 듯
와카야마현 확진자만 12명으로 늘어
지역 감염 확산 공포 더 커질 듯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NHK에 따르면 이미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와카야마현 유아사초(湯浅)초(町)에 위치한 종합병원 의사 10대 아들의 감염이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10대의 감염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남성 환자와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파견된 의료팀으로 일했던 30대 남성 간호사의 감염도 확인됐다.
이들 3명은 모두 의료기관에 입원중이며 증상은 안정적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이로서 와카야마현 내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18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3명이 중증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17일) 기준 중증자로 판단된 분은 23명으로 크루즈 관계는 20명, 국내 관련은 3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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