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67억원 투입

입력 2020.02.18. 14:42 수정 2020.02.18. 14:42 댓글 0개
거점영어체험센터 등 25개 사업

광주시가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5개 교육협력사업에 예산 67억원을 지원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교육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재육성에 필요한 사업을 심의한 결과 거점영어체험센터운영지원 등 모두 25개 사업을 의결했다.

선정된 교육협력사업은 ▲거점영어체험센터 운영 지원 ▲청소년국제교류 활동 지원 ▲방학중영어체험캠프 운영 지원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지원 등이다.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

이 가운데 거점영어체험센터, 청소년국제교류 활동 지원, 방학중영어체험캠프는 외국어 공교육 기반 강화는 물론 해외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우선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글로벌 인재양성 효과가 기대된다.

또 광주과학영재학교와 사립유치원의 방과후과정을 일부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교육환경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06년 시교육청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육협력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있다.

손옥수 광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은 미래 광주를 위한 선제 투자다"며 "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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