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사박' 눈 쌓인 장성호 수변길 걸어요
입력 2020.02.18. 14:28 댓글 1개[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밤새 눈발을 흩뿌리던 구름이 물러간 18일 청명한 하늘이 전남 장성호 위에 펼쳐졌다.
호수 주위를 유려한 곡선의 산자락이 에워싼 장성호의 광활한 겨울 풍경은 눈길 닿는 곳마다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상시킨다.
1만2000㏊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장성호는 '내륙의 바다'로도 불린다.
호수 주변에 설치된 사박사박 눈 쌓인 나무 데크길은 혼자 또는 소중한 이와 함께 걸어도 좋을 것 같다.
수변 데크길과 연계된 '옐로우 출렁다리'는 건너는 동안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명품 걷기 코스로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장성호 수변길은 좌안에서 우안으로 확대된다.
장성군은 조정경기장까지 이어지는 3㎞ 길이의 좌안 수변길 연장을 위해 봉덕리 일대를 지나는 1.5km 길이의 우안 수변길을 새로 개설하고 있다 우안 수변길에는 460m 규모의 생태탐방로도 들어선다.
장성군은 올 봄 제2출렁다리와 수변 백리길을 개통하고, 편의시설로 '넘실정'과 '출렁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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