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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최대 숲세권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1252가구 내달 분양
입력 2020.02.18. 11: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전남 순천에 대규모 브랜드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한양은 전남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대에 오는 3월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양은 순천의 대표(Signature)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한다는 의미로 펫네임(애칭)을 'Eco&Edu', 'Signature', 'Prestige'의 합성어인 '디에스티지'(The ESTIGE)로 결정했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79㎡ 163가구 ▲84㎡ 848가구 ▲98㎡ 133가구 ▲110㎡ 10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의 난개발을 막고 공원해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전남에서는 1호 사업이다.
민간기업인 한양이 약 54만여㎡(축구경기장 약 76배) 근린공원 부지의 약 70% 면적을 공원과 주거단지로 개발, 기부 채납해 순천 최대 규모의 숲세권이 형성된다. 단지 내 배후의 공원과 이어서 산책할 수 있는 순환로가 조성된다. 인근에는 동천천변공원, 봉화산 등의 풍부한 녹지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사업지 반경 약 2㎞ 내에는 순천 IC가 접해 있어 전남과 경남을 잇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통해 광주·완주 등 높은 광역 접근성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으로 이어지는 삼산로와 중앙로, 백강로를 통해 순천시내권은 물론 광양·여수 등 인접 도심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수준 높은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 반경 약 1.5㎞ 이내에는 용당초, 향림중, 효산고, 팔마고 등이 인접해 있다. 또 사업지 인근 상권에는 학원 등 교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사업지 반경 2㎞ 이내 순천대학교, 문화예술회관, 문화건강센터 등의 교육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서는 순천 신생활권은 향후 약 1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만큼 신흥 주거지역으로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용당동 일대 원도심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순천시는 단지에서 차량 약 10분 거리에 시청 신청사를 건립하고 일대 지역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와 함께 도시첨단 산단 내 첨단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관내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사업, 글로벌 웹툰센터 개소 및 운영,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올해 총 1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밝혔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순천은 아파트 매매지수가 상승 중인 전남 동부권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라 신규 주택에 대한 대기 수요도 많다"며 "전남의 1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의 쾌적함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선보여 지역민들의 기대와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 303-1번지(홈플러스 풍덕점 옆)에 위치하며 3월 오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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