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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경영대 출신 박사 4명 대학교수 임용

입력 2020.02.18. 09:48 댓글 0개
전남대 경영대학 박사 출신으로 국내 대학 교원으로 임용된 김승렬, 박성욱, 이수현, 최수정씨(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대 경영대학이 4명의 대학교수를 한꺼번에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경영대학 출신 김승렬, 박성욱, 이수현, 최수정 등 4명의 박사는 오는 3월 국내 대학 교수로 정식 임용되거나 이미 임용을 마쳤다.

산업조직론을 전공한 김승렬 박사는 오는 강원대학교 지역경제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된다. 2018년도 BK21+사업 우수인력으로 인정돼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생산관리를 전공한 이수현 박사도 국립 순천대 물류학과에 임용될 예정이다. 이 박사는 전남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전자상거래 및 경영정보를 전공한 최수정 박사는 국립 목포대 전자상거래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된다. 최 박사는 경영학과 BK21연구교수, 한국연구재단 선정 박사 후 연구원과 학술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앞서 산업조직론을 전공한 박성욱 박사는 지난 2월 한밭대 산학협력단에 조교수로 임용됐다. 박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책연구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남대 경영대학 양채열 학장은 "전통과 역사를 긍지로 삼아온 전남대 경영대가 여전히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라며 "탄탄한 실력을 갖춘 교수진을 뒷받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후속 연구세대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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