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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스타워즈' 제쳤다

입력 2020.02.18. 09:3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시얼샤 로넌/영화 '작은아씨들' 스틸(사진=소니 픽처스 제공)2020.0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작은 아씨들'이 개봉 6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17일 기준 누적 관객수 51만321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작은 아씨들'은 아카데미 4관왕 화제작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8, 최종 관객수 50만7412명)과 아카데미에 후보로 올랐던 '히든 피겨스'(최종 관객수 44만9518명)의 최종 관객수를 뛰어넘었다.

또한 올해 개봉한 외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최종 관객수 50만7891명)도 제쳤으며, 조만간 '나쁜 녀석들: 포에버'의 최종 관객수인 54만7805명 역시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작은 아씨들'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17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67개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 뿐만 아니라 미국 평점 매체 로튼토마토의 팝콘 지수 95%(관객 평점),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지수 9.42를 유지하며 대중의 사랑도 고루 받고 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

데뷔작 '레이디 버드'(2017)로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신작으로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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