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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설 여파' 무등산 인근 도로 7곳 통제

입력 2020.02.18. 08:07 댓글 0개
광주·무안·여수공항 모두 정상 운항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7일 오후 광주 동구지역 주택단지에 눈에 쌓여 있다. 2020.02.17. hgryu77@newsis.com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사흘간 많은 눈이 내리면서 무등산 입산과 도로 7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18일 광주시와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탐방객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무등산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무등산은 ▲원효광장~늦재삼거리~바람재~토끼등 ▲증심교~의재미술관~약사사 ▲화순 오감연결길~배등골 등 총 5.1㎞ 구간만 개방돼 있다.

다만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안전 점검을 마치는 대로 이날 오전 중 일부 탐방로는 통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광주 시내버스는 4개 노선(57·86·193·1187)이 단축, 16개 노선은 우회 운행하고 있다.

전남은 도로 7곳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통제 구간은 ▲구례 천은사 주차장~도계 14㎞ ▲구례 문수저수지~운수사 5㎞ ▲진도 첨찰산 입구~고군 향동 삼거리 3.4㎞ ▲진도 의신면 쏠비치리조트 입구~의신면 초평리 500m ▲곡성 고산재(고달~산동) 7㎞ ▲곡성 신풍재(오곡면 구성리~죽곡 신풍) 8㎞ ▲순천 노리치재(승주 도월~월등 신월) 등이다.

경찰은 도로 여건을 확인한 뒤 통제 해제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광주·무안·여수공항의 항공편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한편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대설·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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