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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심리도 '풍선효과'···서울 떨어지고 경기 오르고

입력 2020.02.17. 17:54 댓글 0개
국토연구원 '2020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12·16 대책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풍선효과'가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에서도 확인됐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0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24.5로 지난해 12월 144.6보다 20.1포인트(p) 하락했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지수가 상승했다는 것은 전달보다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예측하는 늘었다는 뜻이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108.5)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 매매심리는 지난해 10월 151.0까지 오른 뒤 12·16대책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반면 경기도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1.4로 지난해 12월(128.8)보다 2.6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137.3)이후 30개월만의 최대치다.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24.0으로 전월(120.1)보다 3.9p 상승했다. 12·16 대책 이후 규제가 서울보다 덜한 '수용성'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는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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