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김혜수가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을 추천했다.

김혜수는 17일 추천 영상을 통해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께 따뜻한 영화 한 편 추천해드리려고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는 '밥정'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쉐프의 요리 철학과 인생을 담은 영화인데요. 10년의 임지호 쉐프의 여정 속에서 내 마음이 돌아갈 자리가 어디인가라는 생각을 저는 해보게 되더라고요"라면서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함께 그리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영화 '밥정'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추천했다.

'밥정'은 임지호 요리사의 삶과 음식, 사계절의 자연 풍광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핫독스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초청을 비롯해 국내외 14개 영화제에 초청됐다. 'KBS 인간극장'과 'SBS 스페셜' 등을 연출한 박혜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임지호는 요리사이자 자연요리연구가다. 그는 세계 각국을 유랑하면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요리의 세계를 열었다. '자연에서 나는 것은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다'라는 음식 철학을 기반으로 잔디, 잡초, 이끼, 나뭇가지 등을 재료 삼은 요리들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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