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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도 학부모회 운영돼야"
입력 2020.02.17. 16:03 수정 2020.02.17. 16:03 댓글 0개
학벌없는시민모임, 조례 개정 촉구
광주의 한 교육단체가 모든 유치원에 학부모들이 각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 운영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17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최근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 개정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과 대책 염원이 커지고 있다"며 "초·중·고교처럼 유치원도 학부모 자치기구인 학부모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고 "단위 유치원에서 학부모들이 유치원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감시하도록 해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반드시 유치원을 학교로 포함하는 등 학부모회 운영 조례를 개정해 모든 유치원에 학부모들이 각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사립유치원의 학부모회 설치를 독려해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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