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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도, 소폭 하락해 39.9%···한국당 1.8p% 오른 32%

입력 2020.02.17. 08:00 댓글 0개
민주당 0.3% 빠져…'임미리 고발' 등 악재
리얼미터 "한국당, 합당 결의로 지지도↑"
[서울=뉴시스]리얼미터의 2월 2주차(10일~14일) 정당 지지도 집계결과. 2020.02.17. (사진 = 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하며 40%선에 미치지 못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10~14일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2월 1주차 주간집계보다 0.3%포인트 내린 39.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1월 5주차 조사에서 38.5%를 기록했다가 2월 1주차 조사서 40.2%를 기록하며 40%대를 회복한 지 1주만에 다시 40%선 아래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공소장' 파문의 여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 더불어민주당의 임미리 교수 고발 등 연이은 악재가 발생했다"며 지지도 하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역별로 대구·경북(▼6.4%p, 30.6%→24.2%), 부산·울산·경남(▼2.3%p, 34.6%→32.3%)에서 하락했다. 서울(▲4.1%p, 35.2%→39.3%)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5.8%p, 48.0%→42.2%)에서 낮아졌고, 20대(▲3.2%p, 36.0%→39.2%)에서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8%포인트 오른 32.0%로 집계됐다.

지난주 초 불거진 황교안 대표의 '1980년 무슨 사태' 발언 파문과 홍준표 전 대표의 '고향 출마' 소동 등의 악재가 '한국당-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합당 결의로 해소됐다는 것이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8.0%p, 43.3%→51.3%), 부산·울산·경남(▲4.3%p, 38.6%→42.9%), 서울(▲3.5%p, 30.1%→33.6%)에서는 상승했다. 경기·인천(▼2.3%p, 27.6%→25.3%)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5.6%p, 25.0%→30.6%)와 40대(▲3.3%p, 22.2%→25.5%)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0%p, 56.6%→61.6%)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정의당은 0.5%포인트 내린 4.8%를 기록, 2주 연속 이어온 5%선이 무너졌다.

이밖에 새로운보수당은 0.2% 빠진 3.9%,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내린 2.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5%, 민중당은 1.3%, 우리공화당은 1.2%, 대안신당은 0.9%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2%포인트 오른 11.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32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4.9%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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