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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함평군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입력 2020.02.16. 11:58 수정 2020.02.16. 12:02 댓글 0개
군 출연금 재원 12억원 보증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4일 함평군과 '2020년 함평군 소상공인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은 지난 14일 함평군과 '2020년 함평군 소상공인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함평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신보는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2억 원을 보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한도는 3천만 원 이내이며 2년간 무이자 금융지원 혜택을 받는다.

또 전남신보는 심사기준을 완화해 신속한 보증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양수 이사장은 "전남신보와 함평군 간의 이번 협약이 함평군 경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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