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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봄시샘 눈·비···최대 20㎝ 이상 적설량

입력 2020.02.16. 09:03 댓글 1개
전남 서해안 지역 강풍주의보 발령
[신안=뉴시스] 봄을 알리는 들꽃 '봄까치꽃'.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휴일인 16일 광주·전남지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그친 뒤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2.6도, 최고기온은 9.5도를 보이겠다.

오는 17일까지 예상 강수량과 적설량은 각각 5~20㎜, 5~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2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남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여수, 보성, 신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며 "비나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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