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백다례 예비후보 사퇴···"지지에 깊은 감사"

입력 2020.02.14. 16:10 수정 2020.02.14. 16:10 댓글 0개

백다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백 예비후보는 "그간 저에게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끝까지 완주함으로써 화답하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변명 같지만 여성이자 정치신인으로서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에 기성정치권을 넘어서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럼에도 현재의 왜곡된 선거판에서 제가 받은 지지율과 관심의 크기는 우리지역에 새정치의 뿌리를 내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고 자부한다"면서 "저에 대한 지지와 관심은 균형발전과 지역민주주의,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통합리더십에 대한 촉구였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제 예비후보로서 사퇴하지만 제가 제시한 비전과 발전방향, 주요공약들의 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정치적인 비판과 날선 잣대에도 불구하고, 당선권에 있는 세 분의 후보 모두 훌륭하신 자질과 인품을 가진 지역의 지도자임을 인정하며, 누가 당선되든 정치혁신과 지역발전에 관한 것이라면 언제든지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하지만 현재 세 후보 모두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만한 리더십과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지역정치와 사회적 혁신에 대한 어떤 비전이나 약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외려 당선을 위한 공약들을 남발하여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당자사가 돼 있기까지 하다"고 힘줘 말했다.

향후 본인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지역의 정치적 침묵과 담합문화를 깨는 언론의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지방을 살리는 정책연구는 물론 지역의 정치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초석을 닦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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